전략적인 Up-skilling 과 Re-skilling 성공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맞는 디지털 변신은 물론 조직과 기업
가치의 모든 영역을 뿌리부터 재구성하는 일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기업과 개인은
효과적인 Up-skilling 및
Re-skilling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CDP를
재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미래형 CDP는
현재
직무역량에 산업변화를
반영한 미래 직무역량과 조직역량을 더하여
심층적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현재
직무중심으로 수직적이고 직급별로 제한적이고 수동적인
CDP를
넘어서 현재와 미래 직무를 포함하며,
수평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통합적 직무중심의
CDP로
재구성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직무전문성은
더
이상 고정적이지 않으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평생에 걸친 학습
으로 달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마존의 ‘Career Choice Program(수요가 높은 직종에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는 과정)’과 ‘A2T Program(IT기술자
로의 변경을
희망하는 직원을 90일간
임시기술자로 채용하여 매일
6시간
동안 실습하고 2시간
국가 기술자격시험을 준비하도록 하는 제도)’은 직원의 Re-skilling을 돕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인 디지털 기술은 일반적인 교육인프라를 활용함
으로써 함양할 수 있지만, ‘인간’기술과
‘메타’기술은
개인적성과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획일화된 프로그램보다는
현업에서 상사와
동료와의
멘토링을
통해 제고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
각광받는 멘토링
모델로는 멘토링
서클(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직원들이 서로의
학습목표를 공유하고 그룹으로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Peer-2-Peer 형식)과
역멘토링(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매칭
하여 세대
간 지식공유를 꾀하여 고위관리자가 최신 비즈니스 기술 및
디지털 기술
동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주니어 직원에게는
거시적 관점과
통찰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 형식) 이다.
현업에서
다양한 종류의 멘토링을
지속하면서, 나를 중심으로
한 협업자
들을
통해 직무전문성을 함양함과 동시에 결정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프로젝트
관리능력 등의 ‘인간’기술과
융통성 및
적용력, 리더십
및 책임감, 자기주체성과
같은 ‘메타’기술을
동시에 향상
시킬
수 있다.
기업차원에서의 Up-skilling 과 Re-skilling 전략수립과 구현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변화를 리드하려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이다.
목표와
구호만이 아닌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액션을 통해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구성원 모두가 매진할 수 있는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충분한
예산과 인력을 포함한 사업포트폴리오 및
조직변화 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실행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역시 스스로 고용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기술을 재평가하고
업데이트하며 평생학습을 진행하면서 스스로가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
하려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고용을 지속하고 미래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가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확고한
의지를
갖고 평생학습의
자세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 출처 : 월간 인사관리. re:BOX Consulting /
대표이사
정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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